"총기 난사범인 줄"…용산역 발칵 뒤집은 외국인의 생일 장난

기사등록 2026/07/29 07:15:00 최종수정 2026/07/29 07:26:24
[서울=뉴시스] 대낮에 수상한 복장을 입고 장난감 총을 든 채 거리를 활보한 외국인 남성의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벌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대낮에 수상한 복장을 입고 장난감 총을 든 채 거리를 활보한 외국인 남성의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벌어졌다.

27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용산역에서 총기 난사범을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남성을 목격했다는 임산부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가 제보한 사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검은 옷과 비니, 하얀색 가면을 쓴 채 용산역을 돌아다녔다. 이 남성은 긴 장난감 총을 든 채 역을 활보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A씨는 신고를 한 뒤 택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추후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해당 남성이 외국인이었고, 생일 기념으로 친구들을 놀라게 하려고 꾸민 일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몸수색을 진행했지만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 해당 남성을 보내줬다. A씨는 "낮에 저런 모습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을 그냥 보내준 것은 안전 불감증이 아니냐"면서 제보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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