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징계 절차 개시에 "사당화 위한 징계라면 단호히 맞설 것"

기사등록 2026/07/28 08:06:21 최종수정 2026/07/28 08:10:24

"징계 정치로 민심 이긴 권력 없어"

[서울=뉴시스] 정병혁·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진종오(왼쪽부터), 조경태, 권영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진종오 의원의 경우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조경태 의원은 앞서 박덕흠 국회부의장으로 결정된 당내 부의장 선거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을 낙선시켜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권영진 의원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것과 관련해 윤리위에 제소됐다. (사진=뉴시스DB) 2026.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자신의 징계 절차를 개시한 것에 대해 "근거 없는 사당화를 위한 징계라면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 재건의 민심을 향해 걸어간 것이 죄라면, 그 죄는 기꺼이 받겠다"며 "징계 정치로 민심을 이긴 권력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사당화를 위한 겁박스러운 징계 정치가 아니라 민심 회복"이라며 "칼을 안으로 겨누는 정당에 국민은 표를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윤리위 절차에서 당시 경위와 취지를 충분히 소명하겠다. 평가는 그들이 아닌 국민과 당원들께서 내려주실 것이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전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열고 조경태·권영진·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대표적인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진 의원의 경우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지원한 것으로 의심받는다는 이유로 징계 요청서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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