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륙도 해상서 '바다내비' 선박사고 대응 훈련

기사등록 2026/07/28 11:00:00

중앙센터 부산 이전 후 첫 훈련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부산항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바다내비 설치 선박의 해상사고를 가정한 '선박사고 긴급구조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해수부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부가 지능형 해상교통 정보 서비스인 '바다내비' 시스템을 활용한 선박사고 긴급구조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부산항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바다내비 설치 선박의 해상사고를 가정한 '선박사고 긴급구조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다내비는 충돌·좌초 위험경보, 실시간 해상교통 정보 및 기상 정보 등을 제공하는 지능형 해상교통 정보 서비스다. 전용 단말기를 설치하면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연안으로부터 최대 100㎞ 떨어진 해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2일 세종에 위치했던 바다내비 중앙센터가 부산 동구로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합동훈련이다.

해수부를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대병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선박 운항 중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바다내비 선박 단말기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긴급구조신호(SOS)를 전파하면, 구조기관의 긴급 출동과 부상자의 응급처치를 위한 해상원격의료지원 등 긴급구조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한다.

정도현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중앙센터가 세종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안선박과 해상 종사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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