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신연경 인턴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화공·액화천연가스(LNG) 분야의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LN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화공·LNG 사업 경쟁력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광양 LNG 터미널(5~8호기)을 비롯해 당진·제주·삼척 LNG 터미널을 시공했으며, 해외에서는 태국 PTT 및 걸프 MTP 터미널, 파나마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구축한 LNG 저장탱크 용량은 총 284만2200㎥에 이른다.
포스코이앤씨는 3차원(3D) 모델링으로 완공 모습을 사전에 구현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시공 오차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르웨이 선급(DNV) 인증을 받은 LNG 완전 방호식 저장탱크 자체 설계 기술을 보유해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경쟁력의 배경으로는 포스코그룹의 밸류체인을 꼽았다. 그룹 내에서 생산하는 9% 니켈강과 고망간강 등 특수 소재를 직접 활용할 수 있어 품질과 납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영상에 출연한 포스코그룹 임성연 리더는 "소재 생산과 시공을 같은 그룹 내에서 수행하는 것은 품질과 납기 측면에서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ABB, SIEMENS 등 전 세계 약 300개 공급망을 통해 핵심 자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다.
또한 모듈화 공법과 내진 설계, 내조벽체 더블 블록 조립 기술 등을 적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에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고소작업 안전 점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가스 누출 탐지, 4족 보행 로봇을 통한 LNG 저장탱크 내부 유해가스 점검 등을 통해 현장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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