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딥페이크 유포 피의자, '조국과 함께하는 사람들' 활동"

기사등록 2026/07/27 14:19:40

"이재명·김민석·송영길 등 대상으로도 합성물 제작"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언주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6.1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자신을 대상으로 합성음란물을 생성·유포한 혐의로 제명된 한 당원과 관련해 "'조함사(조국과 함께하는 사람들)'라는 이름으로 특정 정당의 강성 지지자로도 활동해 온 것으로 밝혀져 더더욱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주말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최근 저를 대상으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딥페이크 합성영상물과 모욕 이미지를 제작·유포한 피의자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및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의원은 "특히 피의자는 저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와 모욕 외에도 이재명 대통령이나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의원 등 우리 민주당의 여러 정치인을 대상으로 모욕적 합성물을 반복적으로 제작해 왔다"고 했다.

이어 "여러 정황과 배경을 고려할 때 이러한 범행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인지, 배후나 후견인, 공범, 조직적인 유포망이 존재하는지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얼마전 퇴원해 집에서 쉬는 중"이라며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역시 어떠한 정치적 해석을 떠나 오직 국민의 안전보호라는 관점에서 판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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