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상업적 이용 제한…공교육 필요성↑
평일 야간 방문·화상 상담 등 운영 확대
최근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상업적 이용 제한 시행으로 학생·학부모의 진학 정보 이용 방식에 변화가 예상되면서 공교육 중심 신뢰할 수 있는 진학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현직 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확한 입시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사교육에 대한 의존 없이도 충분히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진학상담은 '상시상담', '집중상담주간', '1대1 특별진학상담센터'로 구분해 필요한 시기에 제공된다. 올해는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평일 야간 방문 및 화상 상담을 확대 운영한다.
대상과 시기에 특화된 '집중상담주간' 중 수시 대비 집중상담주간은 다음달 21일부터 9월 4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서울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 총 600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화상상담을 제공한다.
'1대1 특별진학상담센터'는 수시 대비(7월), 정시 대비(12월), 고1·2 진학(10월) 등 대규모 대면상담을 운영한다. 올해 수시 대비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시교육청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500명에서 대폭 늘어난 총 204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20여년간의 진로·학업설계, 진학상담, 진학자료 개발, 설명회 강의 등 풍부한 경험을 지닌 현직 교사를 '대학진학지도지원단(114명)', '서울진로진학학업설계지원단(100명)'으로 선발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쎈(SEN)진학 나침판과 연계해 각종 통합 상담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특별진학상담센터의 수시 상담 만족도는 98.4%, 고 1·2는 99.5%, 정시 만족도는 94.2%에 달했다. 이와 각종 설명회 만족도는 평균 97.9%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대응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40여종의 진학 자료집과 동영상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올해 수시 모집을 대비해 제작된 자료집 4종, 온라인 동영상 12종, 오프라인 설명회 강의 영상 5건 등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 및 유튜브 '서울교육 쌤TV'에 탑재됐다.
'쎈 진학 나침판'은 진로탐색, 성적관리, 과목 선택 안내, 대학 진학 정보 탐색 등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 플랫폼이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과목 선택 정보, 대학·전형별 세부 요강, 실제 합격·불합격 사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성적을 바탕으로 수시 지원 가능 대학을 신호등 형태로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조회 서비스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쎈 진학 나침판은 전국 어디에서나 웹과 앱을 이용해 활용할 수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부 상업적 이용 금지의 취지는 학생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대입 준비가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며 "시교육청은 현직 교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진학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 없이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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