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청 최민희, 김민석 겨냥 "정치검찰이 탄압 위해 쓰던 수법"
친명 박선원 "'최민희 피로증' 있는 줄 모르나…소음 지나쳐"
친청계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는 25일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를 향해 "합동수사본부 신천지 수사 관련해 혹시 사전에 알고 계셨는지부터 궁금하다"고 했다.
최 후보는 "사태의 발단은 김 후보였다. 김 후보가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게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이라고 했다"며 "그 뒤 김 후보 측에서 신천지 신고센터를 열더니 기자회견을 열어 '~라면' 식의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수본이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신천지의 집단 입당 정황을 파악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합수본이 등장하고 근거도 명확해 보이지 않는 6·3 민주당 신천지 집단유입설을 재래식 언론들이 받아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누가 이런 작업을 하는 것인가. 피의사실 유포와 재래언론을 동원한 프레임 설정, 이건 정치검찰이 민주당 정치인 탄압을 위해 쓰던 상투적 수법"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우리당 내에서 '최민희 피로증' 같은 거 있는 줄 모르나. 걸핏하면 사과해라 사퇴해라 하는 데 검찰에서 특수수사본부에서 수사하고 있고 관련자를 소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특수수사본부가 라면공장인가"라고 물었다.
또 최 의원이 스스로를 '극명'(강성 친명계)이라고 자처한 것을 두고 "너무 소음이 지나치다 극명님. 이재명을 극복해버리겠다는 뜻인가"라며 "신천지 비판 못하고, 유시민 비판 못하고, 조국 옹호하고 정작 우리 이재명 대통령 돌려까기 하시는 분들, 그게 반명 분열주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