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오래 전부터 靑 참모 통해 사퇴 의지 전달…더 할 일도 없다"

기사등록 2026/07/25 13:16:24 최종수정 2026/07/25 13:30:25

정 장관, 뉴시스에 "당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2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참모진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장관은 25일 뉴시스에 "대통령에게 직접 이야기한 것은 아니지만, 사퇴 의지는 오래 전부터 참모를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저는 더 할 일도 없다"며 "당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정 장관의 이번 사의 표명은 더불어민주당이 보완수사권 폐지 등 검찰의 직접수사 금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인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정 장관은 그간 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보완수사 기능까지 완전히 없애는 방안에는 우려를 표명해왔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에게 직을 계속 맡아달라는 취지로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무부는 전날 정 장관의 사의 표명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늘 하시던 말씀일 뿐 특별히 사의 표명을 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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