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깨진 유리 파편이 주변으로 튀는 상황에서도 "하나도 안 아프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본 식당 주인과 손님들은 매우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의정부의 한 전집 업주가 제보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성은 소주병을 머리에 대보며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형님, 하는 거 잘 봐라"라고 말한 뒤 그대로 소주병을 머리에 내리쳤다.
순간 소주병은 산산조각 났고, 깨진 유리 파편은 테이블 주변으로 사방에 튀었다.
하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가 이런 사람이야. 하나도 안 아파"라고 말하며 자기 행동을 과시했다.
놀란 식당 주인은 곧바로 남성에게 다가가 "아, 뭐 하신 거예요?"라고 물으며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남성은 깨진 술병 파편이 테이블 주변에 흩어진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일행과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주방에서 전을 부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나와 보니 저 사람이 소주병을 머리에 치고 있었고, 소주병 파편이 테이블에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놀라 다가갔더니 '나 건들면 죽여버린다'는 식으로 말해 더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은 사건 전부터 일행과 언성을 높이며 다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주도 한 네 병 정도 마신 것 같았다"며 "그렇게 한 뒤 일행들이 대신 사과했다"고 말했다.
결국 식당 측이 "나가라. 안 그러면 신고하겠다"고 하자 남성은 그제야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서는 당시 유리 파편이 튀면서 주변 손님들도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식당 측은 피해를 본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패널은 해당 행동을 두고 "저런 건 서커스나 차력 쇼에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술을 마셨다고 해도 저런 위험한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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