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지갑·폰 두고 내린 미국인 가족, 경찰 도움으로 되찾아

기사등록 2026/07/24 10:03:36 최종수정 2026/07/24 10:28:23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서 관광 중인 미국인 일가족을 돕고 있는 경찰관.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6.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으로 여행을 온 미국인 일가족이 택시에 지갑과 휴대전화를 두고 내렸다가 순찰 중인 경찰의 도움을 받아 분실물을 되찾았다.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50분께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순찰 중이던 광역예방순찰대 외사전담팀 소속 경찰관이 발을 동동 구르며 당황하는 미국인 관광객 일가족 3명을 발견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미국인 A(50대)씨는 "3000달러 이상 든 지갑과 휴대전화를 택시에 두고 내렸다"고 전했다.

민원을 접수한 경찰은 미국인 가족들을 진정시키고 소지품 분실 경위를 확인했다. 이어 택시 회사를 파악한 후 및 택시기사와의 지속적인 통화 시도 끝에 택시 뒷자리에 있는 분실물을 확인했다.

이후 이 가족이 하차한 장소로 다시 택시를 불러 분실물 인계하고, 사례금에 대한 통역까지 지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급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광역예방순찰대에 외사전담 2개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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