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진행"
23일 중국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멍화팅 중국 상무부 외자사(司) 사장(국장급)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양측은 각각 300억 달러(약 44조원)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를 위한 기본 틀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멍 사장은 "중국은 관련 관세 인하 방안에 대해 국내 기업과 업계 단체, 지방정부,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및 상공회의소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면서 "미국 역시 무역이사회 설립과 상호 관세 인하 방안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 가능한 한 빨리 품목별 관세 인하 방안을 확정하고 이를 시행해 양국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멍 사장은 또 "현재 양국 경제·무역 실무팀은 무역이사회의 조직 구조와 기능, 운영 방식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중은 지난 5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각각 300억 달러 규모의 상대국 비민감 품목에 대한 상호 관세 인하와 함께 무역·투자이사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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