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장관, 사무관 사망에 "비통함과 무거운 책임감 느껴"

기사등록 2026/07/24 09:58:58 최종수정 2026/07/24 10:12:23

경찰 조사 병행 자체 감사 실시

"유족들 요청 최선을 다해 지원"

"시스템·문화를 철저히 고칠 것"

[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에서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효율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최근 기후부 소속 사무관의 사망과 관련해 "직원들과 함께 일해온 기후부 장관으로서 더할 수 없는 비통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우리 기후부에서 근무하던 젊은 사무관님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이토록 슬픈 일을 미리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고인과 유족분들, 그리고 우리 기후부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부터 경찰 조사와 병행해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기후부 노조에서는 유족과 협의해 이번 주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향한 추도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한편, 유족분들께서 요청하시는 사항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조직과 인사 시스템 전반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기후부의 직장 문화와 시스템을 근본부터 되돌아보겠다"며 "조직의 인사 시스템과 일하는 문화에 잘못된 부분은 없었는지 뼈아프게 자성하고,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해 철저히 고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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