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인도네시아 장학생 50명 지원…교육환경 개선도 나서

기사등록 2026/07/24 08:52:26

글로벌 인재 육성·교육격차 해소 앞장

[서울=뉴시스]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 (사진=롯데장학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몰 자카르타에서 '2026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현지 대학생 50명에게 총 4만5000달러(약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아세안·동남아시아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사업이다. 인도네시아는 2009년부터 지원 대상 국가에 포함됐으며, 올해는 현지 10개 대학에서 학교별 5명씩 총 50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에게는 1인당 연간 9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여러분을 지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과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나누는 선순환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이어 23일 자카르타의 부디 와니타 파기-페탕(Budi Wanita Pagi-Petang) 초등학교에서 '2026 신격호 롯데 인도네시아 물품지원 사업 전달식'도 개최했다.

재단은 롯데몰 인도네시아와 협력해 지역 내 6개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45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화이트보드와 책걸상 등 노후 기자재 교체와 화장실 리모델링에 사용한다.

이 사업은 2017년 자카르타 지역 초등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됐다. 초기에는 도서관 건립을 중심으로 추진으나, 현지 실사를 통해 노후 기자재와 열악한 화장실 환경이 확인되면서 지난해부터 기자재 교체와 화장실 개선 중심으로 지원 방향을 확대했다.

장 이사장은 "학생들의 공부하려는 열정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환경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더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하며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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