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관리 체계 논의…노동부, 정책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6/07/24 13:00:00

안전보건공단·산업보건학회와 세미나

발제 및 토의…위험성 평가 체계 모색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보건학회는 24일 사업장 내 화학물질 관리 혁신을 위한 '2026 산업보건-화학물질 제도 정책 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측정-검진-관리'로 대표되는 현행 화학물질 관리 제도의 한계점을 파악하고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관리 체계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박승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을 포함한 노사단체 관계자, 한국산업보건학회 및 민간재해예방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와 종합 토의가 진행됐다.

발제는 ▲형식 준수에서 실질적 위험관리로의 전환 ▲화학물질 위험성평가의 입법과제 ▲화학물질 노출위험 관리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화학물질 관리정책 향후 방향 ▲산업보건-화학물질 제도 정책 포럼 추진 계획 등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이뤄졌다.

이어진 종합 토의에서는 노동계와 경영계, 민간재해예방기관 관계자들이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의 현장 작동성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류 본부장은 "법령상 규제 준수를 넘어 사업장 자체 역량을 통해 화학물질의 유해성·위험성을 파악해 노출 저감 조치로 환류하는 실질적 위험관리 체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번 이해당사자들의 논의와 토론 내용이 노동자 건강보호에 필요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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