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6월까지 현역 활약 예정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크로아티아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루카 모드리치(41)가 소속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과의 동행을 1년 연장했다.
밀란은 24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모드리치와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구단 측은 "모드리치는 밀란 입단 이후 뛰어난 경험과 기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겸손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에 헌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인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밀란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기록을 달성해 나갈 것이다. 등번호는 계속해서 14번"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모드리치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13년 활약한 뒤, 지난해 여름 밀란으로 이적했다.
1985년생인 그는 밀란에서 로테이션 자원 정도로 분류될 거란 예상이 따랐지만, 주전급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 대표팀 소속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4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L조 1차전(2-4 패)을 시작으로 파나마전(1-0 승)을 소화했다.
파나마전에서는 81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한 것뿐 아니라, A매치 통산 200경기라는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가나전(2-1 승)에선 90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갈과의 32강전에선 패배를 막진 못했으나, 풀타임을 소화하며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다음 시즌도 현역으로 그라운드를 더 누비게 됐다.
한편 밀란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한 이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했던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건넸다.
밀란은 2025~2026시즌 세리에A에서 5위에 그친 바 있다.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컵 대회)에서는 16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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