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간당 30㎜ 강한 비…남부는 35도 '무더위'

기사등록 2026/07/23 08:06:00

돌풍·천둥번개…인천·경기북부 80㎜ 이상

남부·제주 폭염특보, 열대야도 이어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횡단보도에서 인근 직장인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6.07.2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큰 더위'라는 뜻의 절기 대서(大暑)인 23일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반면 대구·울산 등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 인천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밤사이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20~60㎜(많은 곳 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20~60㎜(많은 곳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강원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50㎜ ▲경북중·북부내륙·북동산지 5~40㎜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경북중·북부내륙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북 5~40㎜, 전남북부 5~30㎜ ▲대구·경북남부내륙 5~40㎜, 경남중·동부 5~30㎜ ▲제주도 5㎜ 안팎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동중·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 일부 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밤사이 기온도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하늘은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8도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8~32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청주 32도, 광주 34도, 전주 34도, 부산 32도, 울산 35도, 대구 35도, 포항 38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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