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오세훈, 정상 정치 회복 위해 용단 내려라"

기사등록 2026/07/22 15:58:25 최종수정 2026/07/22 16:44:24

"서울의 시정 혼란과 파행은 불가피해졌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를 통해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가운데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 시장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최정은 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사상 최악의 여론조작이자 여론 농단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고 평했다.

최 대변인은 "취임 한 달도 안 된 오세훈 시장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정 혼란과 파행은 불가피해졌다"며 "그로 인한 행정 공백과 피해는 고스란히 천만 서울시민의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은 과거 '거짓은 죄, 진실은 선이 정의'라던 자신의 말을 다시금 되새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더 이상 헛된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라. 자신의 위선과 불법 혐의를 인정하고 서울시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며 "시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상 정치로의 회귀'를 위해 용단을 내리라"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