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신작 '실낙원' 토론토영화제로…2년 연속 초청

기사등록 2026/07/21 10:11:45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연상호 감독 새 영화 '실낙원'이 토론토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난다. CJ ENM은 이 작품이 오는 9월 열리는 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고 21일 밝혔다.

연 감독은 지난해 '얼굴'이 같은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2년 연속 토론토에 가게 됐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아들 '류선우'가 9년만에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현주는 류소영을, 배현성은 류선우를 연기한다. 김현주와 연 감독이 합작하는 건 이번이 4번째다. 두 사람은 '지옥' 시리즈(2021·2024)와 영화 '정이'(2023)를 함께했었다.

연 감독은 예고편에서 "'돼지의 왕' '사이비' 그리고 '얼굴'을 작업하며 인간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 고민해 왔다. 이번 '실낙원'은 제가 가지고 있던 이야기 중 가장 어두운 이야기로 AI로 되살린 아이와 9년 후 살아 돌아온 진짜 아이 사이에서 어두운 심연에 빠져버린 한 어머니의 처절한 투쟁기에 관한 영화"라고 했다.

'실낙원'은 국내에선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올해 토론토영화제 9월10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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