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英총리 전화회담.. 북해 유전과 호르무즈 지뢰제거 등 논의

기사등록 2026/07/21 09:42:23 최종수정 2026/07/21 10:18:24

버넘총리, 20일 취임식 날 미대통령과 통화

트럼프 "일 잘할 수 있게 미국이 도울 것 "

[런던=AP/뉴시스] 영국의 신임 총리 앤디 버넘이 20일(현지 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직원들과 취재진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2026.07.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20일 (현지시간)  발표에서 자신이 앤디 버넘(56) 영국 신임 총리와 총리 취임일 당일에 전화로 회담을 했으며 북해 유전과 호르무즈 지뢰제거, 무역, 군사 동맹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트루스 소셜에 밝힌 글에 따르면 두 정상은 미-영 관계에 대해 의논한 뒤 "너무 멀지 않은 장래에" 서로 만나서 상호 이익이 되는 문제들을 의논하기로 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 영국의 버넌 총리는 큰 업무를 앞에 두고 있지만,  물론 그 일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미국이 거기에서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전화는 아주 흥미로웠고,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다"고 자평했다.

버넘 영국 총리는 노동당 소속으로 20일 이 날 총리로 첫 공식 취임해서 업무를 시작했다.

버넘 총리는 이날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연설하면서 "(자신이) 2016년 브렉시트 이후 7번째 총리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은 성찰과 새로운 다짐을 할 때"라고 말했다.

일부 각료의 선임을 마쳤고 내각 인선 등 산적한 과제가 있지만,  그는 첫 날 부터 노숙자 쉼터를 방문하고 청년 정책과 "40년만의" 각종 개혁안들을 발표하는 등, 정치에 등돌린 영국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열성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