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기사등록 2026/07/15 14:03:35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모인 8400만원을 쪽방촌 주민들의 냉방시설 설치 등에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임택 전남광주 동구청장이 쪽방촌 주민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 전남광주 동구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모인 8400만원을 쪽방촌 주민들의 냉방시설 설치 등에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1일부터 같은해 12월31일까지 지정기부를 통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대인동·계림동 일대 모텔과 여관 등 쪽방 건물 40개소에 거주하는 152명을 대상으로 노후 에어컨과 냉장고를 교체했다.

지난달 에어컨 45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이달 7일에는 냉장고 107대 설치까지 모두 마무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날 대인동 쪽방촌을 찾아 고향사랑기금으로 설치한 에어컨과 냉장고를 직접 점검하고 입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살피기도 했다.

동구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계기로 폭염 대응은 물론 쪽방 거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 구청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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