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내년 상반기 서울 도봉구에 개관할 예정인 공연장 '서울아레나'의 네이밍 스폰서십(명칭 사용권)을 확보한다.
카카오는 14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계열사 서울아레나와 100억원 규모의 네이밍 스폰서십 수의계약을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서울아레나는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조성 중인 대중음악 전문 복합문화시설이다.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약 11만9000㎡ 규모로 건립되며 1만8000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과 200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 영화관, 대중음악 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연 형태에 따라 최대 2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카카오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서울아레나가 시설을 건설·운영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준공 이후 서울아레나가 30년간 시설을 운영한 뒤 서울시에 넘기는 방식이다.
최초 계약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서울아레나 개관 후 1년이 되는 날까지다. 이후 4년 동안 매년 자동 연장될 수 있어 계약이 모두 유지되면 네이밍 스폰서십 기간은 최대 5년이 된다. 다만 계약 조건은 향후 협의와 관련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카카오 측은 공연장에 적용할 구체적인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서울아레나 측과 협의를 거쳐 카카오 브랜드를 반영한 공식 명칭과 명칭 사용 범위 등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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