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전문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1급·신종감염병 대응사례 현장의견 청취
이번 방문은 지난달 발표한 '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현장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최근 에볼라바이러스병,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등 해외 신종·고위험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이자 지난 2022년 지정된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이다. 지난해에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마버그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1급 감염병 의사환자 진료 12건을 대응하며,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질병청은 '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급·신종 감염병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위기유형별·대응단계별 감염병전문병원의 역할과 실제 대응 경험을 토대로 사례 중심의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특히 1급 감염병 의사환자 발생 시 팀별 역할과 환자 발생 상황별 동선 분리, 평시 교육·훈련의 중요성과 운영 방안 등을 비롯해 현장의 고충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실제 환자를 수용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과 상시 교육·훈련을 수행 중인 시뮬레이션 센터 등 감염병 의료대응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점검에 나섰다.
임 청장은 "최근 국제 교류가 활발한 동시에 에볼라바이러스병 등 국외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언제든 우리나라에도 1급 감염병이 유입·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감염병전문병원이 감염병 의료대응의 최상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질병청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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