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의 마지막 시간 그린 뮤지컬 '곤 투모로우', 9월 개막

기사등록 2026/07/14 16:45:58

갑신정변 이후 일본 망명한 김옥균 모티브

2016년 초연 10주년 맞아…출연진 추후 공개

뮤지컬 '곤 투모로우' 포스터. (PAGE1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0주년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2016년 초연한 '곤 투모로우'는 갑신정변 이후 일본으로 망명한 김옥균의 마지막 시간과 암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조선 최초의 혁명가로 불리는 김옥균과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서 고뇌하는 고종, 그리고 왕의 밀명을 받고 김옥균에 접근하는 가상의 인물 한정훈을 중심으로 이상과 현실, 신념과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선택을 그린다.

작품은 실패한 혁명 이후에도 이어지는 신념과 인간의 의지,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염원을 그리며 '우리는 오늘, 어떤 신념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제작사 PAGE1은 "초연부터 이어져 온 작품의 정체성과 미학을 견고하게 유지하면서도,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선, 무대의 호흡과 밀도를 더욱 세심하게 발전시켜 10년의 시간만큼 깊어진 '곤 투모로우'의 현재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진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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