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에 비해 갯벌 깊이 파고 들어 서식…고수온 피해 적어
이들 품종은 바지락에 비해 갯벌 깊이 파고 들어 서식해 고수온 피해에 영향이 적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추진은 지난 3일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이뤄진다.
군은 같은 금액 군비를 투입, 총 3억원을 들여 10월부터 천수만과 가로림만, 근소만 3개 해역 바지락 어장에 이들 대체 품종 종패를 뿌릴 예정이다.
태안 연안 대표 양식품종인 바지락은 여름철 고수온에 취약해 폐사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고수온 특보 기준을 웃도는 수온이 56일간 이어지면서 일부 어장에서 대규모 폐사가 발생했다.
군은 이번 대체 품종별 생존율과 성장 상태를 지속 관리·분석해 군 여건에 맞는 기후 적응형 양식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어장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품종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체 품종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