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스페이스X·테슬라 투자 'RISE 미국우주&로봇 ETF' 출시

기사등록 2026/07/14 16:36:11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KB자산운용은 미국 우주 산업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성에 집중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RISE 미국우주&로봇TOP2미국채혼합50 ETF'를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에 각각 25%씩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미국 단기국채를 담는 채권혼합형 ETF다. 미래 산업의 성장성에 집중하면서도 미국 단기국채를 함께 편입해 안정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각각 우주 인프라와 AI 기반 로봇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KB운용 측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제시한 우주·AI·로봇 융합 생태계 비전에 주목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주 인프라와 AI 기반 로봇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구조를 ETF 투자 전략에 반영해 미래 산업의 성장성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지수는 'Akros 미국 우주-로봇 TOP2 미국채혼합50 지수'다. 주식 포트폴리오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동일 비중으로 편입하며, 채권 포트폴리오는 잔존만기 1년 이하 미국 단기국채 ETF에 분산 투자한다. 매월 리밸런싱을 실시해 목표 비중을 유지하며, 총보수는 연 0.13%다.

이 ETF는 채권혼합형 구조를 적용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모두 100% 투자할 수 있다. 미래 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연금 투자자의 장기 포트폴리오 구성에 적합한 투자 대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육동휘 KB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업으로, 높은 성장성만큼 변동성도 크다"며 "'RISE 미국우주&로봇TOP2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단기국채를 함께 편입해 변동성을 낮춘 만큼 투자자들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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