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높이 5m→10m로 높여 시인성 개선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광주 완도군 횡간수도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추진한 ‘횡간도등대 개량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 횡간도등대는 지난 3월 착공해 9월에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통항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해 두 달 앞당겨 완공했다. 기존 등대는 해풍 등 열악한 바다 환경에서 43년 장기 사용으로 노후화돼 개량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개량공사로 등대 높이가 기존 5m에서 10m로 두 배 커져 통항 선박이 더 먼 거리에서도 등대 불빛을 볼 수 있도록 시인성을 크게 개선했다.
횡간도등대는 서남해 연안항로인 횡간수도의 중앙에 위치해 여수, 목포, 제주도를 통항하는 선박뿐만 아니라 주변 노하도, 보길도, 소안도, 청산도 등을 통항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강대웅 진도항행정보시설사무소장은 “횡간도등대 개량에 따른 시인성 개선으로 통항 선박 안전 운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노후화된 시설 개량 시 선박에서 잘 볼 수 있도록 기존 등대보다 크게 지어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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