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대표팀 세터, 황택의 대신 한태준·황승빈 합류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한민국 남녀 배구 대표팀이 평가전을 앞두고 18인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2일부터 충북 제천의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에 출전할 남녀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9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은 다음 달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와 9월 예정된 아시아선수권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경기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실전 무대로 기획됐다.
남자대표팀은 세계적인 강호 브라질과, 여자대표팀은 최근 상승세를 탄 인도네시아와 각각 3연전을 펼친다.
여자대표팀은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필두로 총 18명이 선발됐다.
세터로는 김다인(현대건설), 이고은(흥국생명), 이수연(한국도로공사)이 뽑혔고, 김효임, 유가람(이상 GS칼텍스), 한다혜(SOOP)는 리베로로서 대표팀 수비를 책임질 예정이다.
아웃사이드히터로는 강소휘, 박여름(정관장), 이예림(현대건설), 육서영(IBK기업은행)이,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나현수(현대건설), 박은서(SOOP), 정윤주(흥국생명)가 선발됐다.
중앙 공격을 책임질 미들블로커로는 김세빈(한국도로공사), 박은진(정관장), 이다현(흥국생명),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흥국생명)이 활약할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의 경우 지난달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우승 멤버에 이고은, 유가람, 정호영 등이 합류했다.
남자 대표팀에는 세터 김관우(대한항공), 한태준(우리카드), 황승빈(현대캐피탈), 리베로 김영준(우리카드),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이름을 올렸다.
아웃사이드 히터로는 방강호(한국전력), 임성진(국군체육부대), 임재영, 정한용(이상 대한항공), 윤서진(KB손해보험)이,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김요한(삼성화재), 신호진(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미들블로커로는 박창성(OK저축은행), 양수현(삼성화재), 이상현(국군체육부대), 차영석(KB손해보험), 최준혁(대한항공)이 뽑혔다.
남자 대표팀에선 지난달 AVC컵에서 활약했던 대표팀 주전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가 빠지고 한태준, 황승빈이 합류한 것이 눈에 띈다.
KB손해보험 측에 따르면 황택의는 최근 무릎과 발목 쪽에 이상을 느껴 대표팀에서 제외돼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정확한 상태 진단을 위해서 정밀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평가전을 마친 뒤 동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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