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탄신 240주년 기념'…한·중국제학술포럼 열린다

기사등록 2026/07/09 15:44:56

학술교류 의미 되새기고 미래 방향 모색

[예산=뉴시스] 추사 탄신 240주년 기념 한·중 국제학술포럼 공식 홍보물. (사진=예산군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예산군은 9일 충남도와 함께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을 기념해 한·중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스플라스 리솜 루비노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두 나라가 추사의 학문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연행(燕行)을 통해 이뤄진 학술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운데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국내외 석학과 연구자,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 행사에는 한·중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과 창작뮤지컬 '추사 김정희' 공연이 예고됐다.

기조강연은 '추사 김정희, 연행과 그 영향'을 주제로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장이 맡았다.

주제 발표는 ▲임영길 성균관대 한문학과 연구교수 '추사 김정희 세계관과 청 문화에 대한 이해' ▲다즈강 흑룡강성사회과학원 연구원 '추사 김정희에 대한 중국인 인식과 연구 동향' ▲양후이쥔 대운하미디어 총편집장 '추사-완원을 매개로 한 한·중 문화교류 방안' 등이다.

종합토론은 윤용혁 공주대 역사교육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왕징 양저우직업과기대학교 관광학원 교수와 박세영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강사, 허홍범 과천시 추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한다.

포림 당일 개관하는 추사기념관에서는 이와 연계한 특별기획전 '추사, 요동을 가다' 전시를 통해 추사 연행과 한·중 학술교류 의미를 조명한다.

군은 이를 통해 추사문화 연구 기반을 넓히고 군을 대표하는 추사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재구 군수는 "학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포럼이 추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양국의 학술교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