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청년 앞세운 건설산업…"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기사등록 2026/07/09 16:00:00

미래를 짓는 K-건설…건단련, '2026 건설의 날' 기념식 개최

한승구 "청년인재·로봇 기반 스마트 건설로 미래 성장 견인"

[서울=뉴시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CI.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로봇과 AI를 접목한 스마트 건설과 청년 인재 육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축으로 건설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설산업 미래 비전을 밝혔다.

한 회장은 "건설산업은 국가 경제를 떠받쳐 온 핵심 산업”이라며 “청년들이 스스로 찾는 매력적인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로봇·드론 등 첨단기술 도입으로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혁신하고, 스마트 건설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4000조원 규모의 3대 메가 프로젝트는 건설산업 도약의 역사적 기회"라며 "규제개혁과 전략적 투자, 제도적 지원을 통해 건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정부와 업계,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한성숙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경제 행사로 참석해 산업 발전 유공자를 격려하고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 총리는 주택 공급 확대와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 해외건설 경쟁력 제고와 함께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산업 체질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행사에는 건설 관련 고교생과 대학생 등 미래 인재 35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AI, 건설로봇, 디지털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한 '미래 K-건설 특별전'도 열렸다.

이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7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가 수상했고, 은탑산업훈장은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와 최상대 대도토건 대표가 각각 받았다.

한편 행사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건설단체장, 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