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여름 휴가철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도민을 위한 오페라 축제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9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칠십리야외공연장, 제주국제공항 일원에서 '제11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막 오페라와 렉처콘서트, 찾아가는 오페라 갈라, 야외 갈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오페라를 보다 친숙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조윤범의 렉처콘서트 '오페라 맛 좀 봐라'로 진행된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사실주의 오페라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다음달 5일 오후 4시에는 제주국제공항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오페라 '웰컴 투 제주 오페라 갈라'를 열고 '카르멘'과 '라 트라비아타' 등 세계적인 오페라 명곡을 관광객과 도민에게 선보인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다음달 7일 오후 7시30분과 8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베르디의 대표작 '리골레토' 전막 오페라다.
예술감독 김수정을 비롯해 지휘자 장윤성, 연출가 임선경, 바리톤 고성현·김정민,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김건우와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하이라이트 공연에 앞서 두 차례 프리뷰 콘서트도 마련된다. 장일범이 진행하는 프리뷰 콘서트에서는 작품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폐막 공연은 다음달 9일 오후 7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제주 출신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해 친숙한 오페라 명곡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에서 가능하다. 문화소외계층은 14일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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