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 시민군 대변인' 고(故) 윤상원 열사의 묘소를 참배한 뒤 지도자의 자격으로 책임과 희생정신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윤 열사는 끝까지 옛 전남도청을 지키며 지식인의 소명을 다한 상징적인 존재다. 그 희생은 너무나 고귀하고 지금도 깊은 울림을 준다"며 "윤 열사의 삶과 죽음은 늘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윤 열사가 시민군 대변인으로 최후 항전 당시 학생들에게 먼저 돌아가라고 권유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두려움과 공포를 이겨낸 정의감과 책임감이 지금도 마음 깊이 남아 있다"고 했다.
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를 떠올리며 "윤 열사의 삶을 되새기며 '다시는 도망가지 않겠다'는 각오로 가장 먼저 국회로 달려갔다"며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국회를 지켰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5월 정신 계승해 대체불가 민주공화국을 뒷받침하는 민주당 대표가 되겠다'고 썼다.
참배 과정에서는 고교 동창 5·18 열사인 전용진 열사의 묘소도 찾았다.
참배를 마친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시의회로 향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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