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정원 4곳 신규 조성…"공동체소통, 환경개선" 엄지 '척'

기사등록 2026/07/09 11:28:09
[제주=뉴시스] 제주시 용담동 주민들이 마을정원을 꾸미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마을 공동체의 특성을 살린 '생활 속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3000만원을 투입해 다올복지재단, 동부문화드림센터 하늘꿈노인교실, 행원리마을회, 용담현대1차아파트 등 공동체 4곳을 대상으로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주민 80여명이 참여해 4곳 1100㎡에 수목과 초화류 1650여그루를 식재하는 등 마을 특성을 살린 공동체정원을 조성했다.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점 만점 환산 기준 평균 9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참여 주민들은 정원 조성을 통해 공동체 소통과 마을 환경 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향후 유지관리 교육 확대, 계절별 식물관리 정보 제공, 지속적인 사후관리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유휴공간을 녹색 휴식공간으로 가꾸는 것이다.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후 정원식물과 재료를 지원하고 사전 교육부터 정원 조성, 만족도 조사까지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 진행했다.

임홍철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정원을 가꾸는 과정에서 공동체를 회복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와 주민 제안사항을 내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이미 조성된 정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공동체정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총 31개소를 조성하고, 수목과 초화류 등 5만8000여그루를 식재하는 등 도심 내 녹색공간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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