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교 학과 간 실질적 학술 교류 프로그램 가동
공동지도 복수 박사학위 'Double PhD' 운영 합의
협약식은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박준범 국제처장, 피렌체대 알레산드라 페트루치(Alessandra Petrucci)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7일 피렌체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교 간 실질적인 학술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 교류 분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응용 심리학 및 웰빙(Applied Psychology and Well-being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이다. 삼육대 상담심리학과와 피렌체대 FORLILPSI(교육·언어·상호문화·문학·심리학) 학과가 주축이 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약을 통해 양교는 ▲교수 및 연구원 상호 파견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 세미나 및 콘퍼런스 개최 ▲출판물 및 학술 정보 교환 등을 진행한다. 학생 교류 또한 추진한다. 파견 학생에게는 초청 대학의 등록금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해당 기관의 교육 시설과 튜터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공동지도(Cotutelle) 방식의 복수 박사학위(Double PhD) 과정 운영에 합의해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실무 총괄은 서경현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와 안나마리아 디 파비오(Annamaria Di Fabio) 피렌체대 교수가 맡는다.
제 총장은 "오랜 역사와 학문적 전통을 지닌 피렌체대와 학술 교류의 뜻을 모으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응용 심리학 및 웰빙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양 대학의 실질적인 연구 협력과 인적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321년에 기원을 둔 피렌체대는 이탈리아의 국립 종합대학으로, 5만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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