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SK하이닉스향 eSSD 기대감에 19% 급등

기사등록 2026/07/09 10:47:49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에이직랜드 주가가 19% 가까이 급등 중이다.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와 진행해온 차세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협력이 양산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고조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직랜드는 9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50% 오른 2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이닉스가 선택한 eSSD 파트너, 방향은 정해졌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2028년 양산 개시가 기본 시나리오이며, 검증 일정 자체가 보수적으로 잡혀 있어 앞당겨질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에이직랜드는 2016년 설립된 디자인하우스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TSMC 밸류체인 얼라이언스(VCA)와 Arm 토탈 디자인 파트너 자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달 29일에는 SK하이닉스와 차세대 eSSD 컨트롤러 설계·테이프아웃(최종 설계 데이터를 파운드리에 전달하는 단계)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1년 넘게 이뤄져 온 개발 프로젝트가 공식화된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단발성 개발 용역이 아닌 반복 발주를 수반하는 장기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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