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등 관내 대규모 도시개발을 앞둔 가운데 행정 착오를 줄이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의왕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계획, 개발사업, 공유재산 관리 담당 공무원들을 소집해 '도시계획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8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최근 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및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해 공공시설 설치 등 부서 간 협의와 도시계획 업무의 중요성이 급증함에 따라 기획됐다. 단순 이론 전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효성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 중심의 2부 체제로 진행됐다. 1부 연사로 나선 이종석 경기도청 주무관은 국토계획체계와 국토계획법의 핵심을 설명하며, 주요 법적 검토 사항과 최근 도내 도시계획 이슈를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문희정 케이지(KG)엔지니어링 상무가 의왕시의 지역적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강의를 이어갔다.
문 상무는 시가화지역(도시관리계획)과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비시가화지역의 규제 차이를 분류하고, 실제 행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성공·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의왕시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추가 심화 교육 과정을 편성해 지속적인 도시행정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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