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북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리영직 영입

기사등록 2026/07/09 11:00:25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에 입단한 리영직. (사진=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북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리영직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는 "리영직은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프로 의식을 갖춘 선수"라며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 경기 운영 능력, 리더십을 모두 갖춘 만큼 후반기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영직은 "공백이 있었던 나를 믿고 선택해 준 광주에 감사드린다"며 "경기장에서 모두 쏟아부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영직은 2013년 일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V-바렌 나가사키, 카마타마레 사누키, 도쿄 베르디, 류큐, 이와테 그루자 모리오카 등을 거쳤다.

북한 국가대표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과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을 경험했다.

2024년 FC안양 유니폼을 입으면서 한국 무대에 입성한 리영직은 데뷔 시즌 K리그2 29경기 동안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 이적했던 리영직은 광주 입단으로 K리그에서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이정규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 동안 단 1승(5무 10패)에 그쳐 꼴찌인 12위에 머물고 있다.

광주는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홈 경기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