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체인저'·'페이더플라이'와 3자 MOU… 글로벌 게임 결제 인프라 공동 구축
장현국 대표 "가상자산 결제·정산 규제 준수 표준 모델 제시할 것"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앞으로 국내 게임사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게임 서비스를 할 때 보다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결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넥써쓰는 UAE의 디지털 자산 정산 기업인 '체인저',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이더플라이'와 손잡고 국내 게임사의 UAE 진출을 돕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협력을 통해 복잡한 결제와 정산 과정을 UAE 현지 규제에 맞춰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체인저는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 금융서비스규제청(FSRA)로부터 디지털 자산 수탁과 대리 중개 라이선스를 획득한 가상자산 수탁·정산 기업이다. 페이더플라이는 디스크립트랩스가 운영하는 두바이 소재 결제 기술 기업으로, 가맹점이 가상자산으로 결제를 받고 이를 법정화폐로 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인프라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UAE 제도권 안에서 글로벌 게임 결제·정산 인프라를 함께 구축한다. 넥써쓰는 ADGM FSRA 인가 기반의 검증된 결제·정산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글로벌 이용자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규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한국-UAE 디지털 자산 결제 협력의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UAE 기관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넓히는 동시에 현지 제도권 결제 인프라 진입을 준비하는 한국 게임사를 위한 협력 창구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게임 결제 인프라를 UAE 제도권 안에서 갖추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ADGM·FSRA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정산 모델을 확립해 게임사의 글로벌 디지털 결제 규제 준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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