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 미송농장 한우 '보증씨수소'로 첫 선발

기사등록 2026/07/09 09:49:40

근내지방도(마블링)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시 추진 한우 개량 사업과 지역 농가 노력 결실

[서산=뉴시스] 서산 음암면 미송농장 내부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 음암 미송농장 한우가 지역 최초 국가 공인 한우 '보증씨수소'를 배출했다.

보증씨수소는 우수한 인공 수정용 정액을 생산·공급하는 수소다.

5년 이상 심사와 유전능력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해 선발한다.

이번 선발에서 미송농장 수소는 '근내지방도(마블링)'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체번호 ‘KPN1779’ 미송농장 보증씨수소 정액은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8월부터 전국 한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선발 결과를 두고 시가 추진하는 한우 개량 사업과 지역 농가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서산한우대학 운영 ▲우수정액 선별 지원사업 ▲한우 유전체분석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재복 미송농장 대표는 "우량 한우 생산을 위해 체계적인 기록 관리와 맞춤형 사양 관리에 힘써 왔다"며 "이번 선발이 그에 대한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최초로 보증씨수소 탄생은 서산 한우의 유전적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한 뜻깊은 성과이자 경사"라며 "앞으로도 서산 한우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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