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경험 강화…조형미 살려 공간 새단장
르 테켈 백·피시넷 슈즈 등 전 상품군 선보여
삼성물산 패션부문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수입·전개하는 알라이아가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EAST)에 위치한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새단장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알라이아는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가 1964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2019년 12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었으며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국내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 면적은 기존보다 약 2배 확대됐으며, 위치도 이스트 2층에서 3층으로 옮겼다. 넓어진 공간에 브랜드 특유의 조형미를 반영해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는 설명이다.
매장은 스웨덴 건축 스튜디오 할레뢰드가 설계를 맡았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원형 모티브를 재해석한 둥근 창문과 블랙·화이트 중심의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디자이너 필리프 말루앵의 소파를 배치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약 106㎡(32평) 규모의 매장에서는 의류와 가방, 신발 등 전 상품군을 선보인다.
올해 컬렉션과 함께 닥스훈트 실루엣이 특징인 '르 테켈 백', 네트 디자인의 '피시넷 슈즈', '드레이프 프린트 원피스' 등 대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알라이아는 1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도 리뉴얼했다. 매장 규모를 확대하고 개방형 부티크 콘셉트를 적용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김유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국내 첫 알라이아 매장을 디자인 철학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에게 알라이아의 순수성과 혁신, 장인정신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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