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외국인 관광객 겨냥…전통주 소비 확대 나서
시음·칵테일·팝업스토어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농식품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두타몰에서 전통주 갤러리 두타몰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통주 갤러리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전통주 홍보·체험 공간이다. 소비자가 다양한 전통주를 직접 보고 맛보며 우리 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두타몰점은 종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 있는 전통주 갤러리에 이은 두 번째 지점이다.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소비층이 많이 찾는 동대문 상권에 들어서 전통주를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두타몰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인접한 관광·쇼핑 명소로 하루 평균 1만4000여명이 방문하며 외국인 방문객 비중도 높다. 농식품부는 이를 기반으로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등 새로운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해 전통주 소비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두타몰점에서는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전통주 칵테일 프로그램과 전국 양조장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도 함께 선보인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전통주 갤러리를 중심으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양조장과 철도 플랫폼, 편의점, 공항, 면세점 등 다양한 유통·관광 자원과 연계해 전통주의 소비·수출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주는 우리 농업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양조장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동대문은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 관광·쇼핑 명소인 만큼 전통주 갤러리 두타몰점이 전통주를 가장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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