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규모 5.5 지진 이어 이날 두 차례 5.0 지진…규모 3 수준 여진도
8일 중국지진대망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2분(현지 시간) 쓰촨성 이빈시 가오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앙은 북위 28.52도, 동경 104.6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8㎞다. 대도시인 충칭시에서는 216㎞ 떨어진 곳이다.
이어 오전 10시8분에도 가오현에서 다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당 지진의 진앙은 북위 28.54도, 동경 104.67도이며 진원 깊이는 6㎞였다.
현지 주민들은 오전 10시께 지진이 발생한 당시 앞서 오전 6시께 있었던 지진보다 더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번 지진 전후로 인근에서 규모 3.2∼3.8의 여진도 수차례 관측됐다.
지방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2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174가구의 주택이 손상을 입고 도로 곳곳에서 낙석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 발생 지역은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 곳이다. 당시 13명이 부상을 입었고 주민 196명이 긴급 대피했다.
쓰촨성은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의 경계에 위치한 대표적인 지진 다발 지역으로,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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