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경실련 "농산물값 폭락 대책 마련하라" 성명

기사등록 2026/07/08 14:35:35
[청주=뉴시스] 박은수 기자 = 청주시농민회가 지난 2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의 한 양배추밭에서 농산물 가격 폭락 등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트랙터로 밭을 갈아엎고 있다. 2026.07.02. mercurypark@newsis.com

[청주=뉴시스] 박은수 기자 = 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농산물 가격 폭락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청주경실련은 8일 성명을 내 "지난 2일 청주에서 농민들이 애써 키운 양배추를 스스로 갈아엎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그들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농산물 가격 안정과 수급 조절에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농업이 무너지면 식량 안보가 무너지고 지역경제 역시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정부와 국회, 지자체는 농산물 가격 폭락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긴급 수급조절 및 시장격리 대책 즉각 시행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조속 마련 ▲관련 법·예산 신속 처리 ▲농가 긴급 지원 및 농산물 소비 확대 대책 마련 등도 요구했다.

앞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주시농민회,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은 지난 2일 농산물 가격 폭락에 반발하며 청주의 한 양배추밭 1650여㎡를 갈아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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