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사경, 매일경제TV 압수수색…'인지수사 1호' 사건

기사등록 2026/07/08 14:28:25 최종수정 2026/07/08 15:32:25

선행매매 혐의 포착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매일경제TV 소속 직원 등의 선행매매 혐의를 포착하고 회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매일경제신문사 계열 경제 방송 매일경제TV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사경은 매일경제TV 소속 직원 등이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미리 매수한 뒤, 주가 상승 후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금감원 특사경 인지수사 1호 사건이다.

지난 4월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집무규칙 개정으로 금감원 특사경은 검찰 고발·통보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자체 조사 사건을 수사로 전환할 수 있는 인지수사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특사경은 증권선물위원회의 검찰 고발·통보 없이도 수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체 조사 사건을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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