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 "표준탑재컴퓨터 적용 차세대중형위성 4호 첫 교신 성공"

기사등록 2026/07/08 14:05:19

모듈화·표준 인터페이스 기반 기술 적용

신규 위성 개발 기간·비용 절감 경쟁력 부각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위성통신·우주산업 전문기업 AP위성은 회사가 공급한 표준탑재컴퓨터 비행모델이 적용된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스페이스X의 팰컨9에 탑재돼 발사됐으며, 발사체와 정상 분리된 뒤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은 지상국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가 양호하고 태양동기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이번 발사는 AP위성이 국가 위성 플랫폼에 핵심 전장품을 공급한 참여 성과가 실제 우주 임무 단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P위성은 차세대중형위성 4·5호기용 표준탑재컴퓨터 비행모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4호기 발사를 통해 해당 기술의 적용 레퍼런스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표준탑재컴퓨터는 위성의 주요 기능을 제어하고 임무 수행을 지원하는 핵심 장비다. AP위성은 표준탑재컴퓨터를 기능별로 모듈화하고 표준 통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신규 위성 적용 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AP위성 관계자는 "표준탑재컴퓨터는 위성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용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장품"이라며 "차세대중형위성 사업 참여를 통해 축적한 공급 경험과 모듈화·표준화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우주개발 사업 내 역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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