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월 경상흑자 전년比 19.5%↑…16개월 흑자 행진

기사등록 2026/07/08 12:50:41 최종수정 2026/07/08 14:06:24

무역수지 흑자 기록

[도쿄=AP/뉴시스]일본의 지난 5월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은 2024년 8월 28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6.07.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지난 5월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5월 국제수지통계(속보치)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3조9683억엔(약 36조 9460억 원)으로 흑자였다. 흑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9.5%나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은 16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69억엔 흑자였다. 중국으로의 반도체 등 전자 부품 수출,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 등이 증가했다. 수출액은 9조3602억 엔으로 14.7% 늘었다.

수입액은 9조3533억 엔으로 8.1% 증가했다. 대만산 반도체 부품, 중국산 스마트폰 등 통신 장비 수입이 늘어났다.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원유 수입량은 감소했지만 단가는 상승했다. 엔화 기준 원유 가격은 1㎘ 당 11만4076엔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7.2% 뛰었다.

서비스 수지는 103억 엔 적자였다. 여행수지는 5279억엔 흑자였으나, 흑자 규모는 16.9% 축소됐다. 일본 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5월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 감소한 355만 명이었다. 중국에서의 방문객은 60%나 급감한 31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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