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소차 보조금 신청 마감…총 174대 신청

기사등록 2026/07/08 11:28:32 최종수정 2026/07/08 11:28:59

추첨 통해 79대 선정…대당 3950만원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시 도두동에 구축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2026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의 지원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74대가 신청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급 사업은 대당 395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보급 물량인 79대(일반 71대·우선순위 8대)를 초과하는 총 174대(일반 160대·우선순위 14대)가 신청됐다.

도는 오는 10일 전자추첨 방식을 통해 최종 보조금 지원 대상자 7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일반 71명과 취약계층·다자녀·생애 최초 구매자 등을 위한 우선순위 8명을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수소차 제조·판매사로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가 구매를 포기하거나 결격사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후순위 대상자 20명을 함께 뽑아 기회를 부여한다.

추첨 이후 차량 출고일정 확정, 최종대상자 선정, 보조금 지급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최종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 및 등록돼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차량 가격에서 보조금을 뺀 차액만 제조·판매사에 지불하면 된다.

도는 이와 함께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외에 충전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강창학 종합경기장 충전소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중이며 번영로 구간에는 올해 말 이동형 충전소를 구축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 혜택과 더불어 촘촘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친환경 수소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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