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가해자는 당당하고 전남광주는 늘 용서만…그래도 미래로 가야"

기사등록 2026/07/08 13:53:40

배재고·광주일고 관련 "교장선생님 말씀이 선순환 해결의 길 열어 주셨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의 모습. 2026.05.22. pmkeul@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전국 고교 야구대회에서 '스타벅스 가야지' 응원 논란이 커진 배재고가 광주제일고를 찾아 사과하고 광주일고가 용서의 뜻을 표한 것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8일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학생들 어깨 펴세요', 광주일고 교장선생님 말씀이 배재고 야구부 사태의 선순환 해결의 길을 열어 주셨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박 의원은 "정치권의 모진 말들이 쏟아졌다"며 "왜 가해자들은 늘 당당하게 용서를 요구하고 피해자 전남광주는 대대손손 계속되는 희롱 비난에도 용서만해야 하는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우리 전남광주의 숙명이라 하더라도 용서하고 미래로 가는 선순환의 길로 가자고 우울하게 글을 쓴다"고 했다.

이어 "가해자들, 특히 국힘 정치권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규연 광주제일고 교장은 배재고 학생들이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선처를 표했고 홍경표 광주일고 총동창회장도 용서를 구한 학생들의 가슴에 주홍글씨를 새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 야구부는 재심 청구 마감일인 8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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