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경기 전 26인 빅리그 로스터 진입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신승을 거둔 가운데, 고우석(미네소타)의 등판은 이뤄지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3-1로 꺾었다.
3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는 시즌 45승(47패)째를 쌓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고우석의 빅리그 데뷔 무대는 불발됐다.
지난 6일 고우석을 영입한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 전 그를 26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진출 2년 반만에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지 언론은 "미네소타가 고우석을 롱릴리프 불펜으로 이용할 것"이라며 "그가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발전이 지속된다면 팀의 불펜에서 빠르게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초반부터 팽팽하게 흘러가면서 고우석에게까지 등판 기회가 이어지진 않았다. 고우석은 경기 막판까지 몸을 풀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2회초 1사에 리스 호스킨스(클리블랜드)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먼저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2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살려 오스틴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후속 브룩스 리의 적시타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1점 차 리드를 유지하던 미네소타는 7회말 1사 1루에 코디 클레멘스의 3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났고, 경기 막판까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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