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구와 구미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대구와 경산, 구미, 칠곡, 포항, 성주 지역의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관측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점 밤 최저기온(7일 오후 6시1분~8일 오전 7시)은 경산 25.7도, 구미 25.5도, 칠곡 25.4도, 포항 25.2도, 대구 25.1도, 성주 25.0도 등을 기록했다.
현재 대구와 경북(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상주, 의성, 청송, 영덕, 포항, 김천북부, 안동북부, 안동동남부, 안동서부, 울진평지, 경주중북부, 경주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고,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치솟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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