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몽골서 농업협력 확대…K-푸드 수출시장 공략

기사등록 2026/07/08 09:21:01 최종수정 2026/07/08 09:58:23

8~9일 몽골 방문…10년 만에 농업협력 MOU 개정

축산·수의 ODA 성과 공유,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

K-편의점·간담회 참석…현지 청년과 접점 넓혀

[두바이=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해 식량안보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중동·아프리카 시장으로 K-할랄식품 수출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송 장관이 중동·아프리카 최대 국제식품박람회인 '걸푸드(Gulfood 2026)' 현장을 찾은 모습.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6.01.29.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몽골을 찾아 10년 만에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농업 협력을 확대한다.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는 몽골 K-푸드 시장을 겨냥해 한국산 신선농산물과 간편식 홍보에도 나선다.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몽골을 방문해 농업 협력 확대와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송 장관은 먼저 이데르바트 차강후 식량농업경공업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2016년 체결한 농업 분야 양해각서(MOU)를 10년 만에 개정 체결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두고, 그동안 양국이 추진해 온 축산·수의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몽골 시장 진출 확대와 현지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도 요청할 계획이다.

몽골은 최근 K-푸드 수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5년간(2020~2025년) 대몽골 K-푸드 수출은 약 16% 증가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K-푸드 홍보에도 나선다. 육류 소비 비중이 높은 몽골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쌈채소 문화와 제철 과일 디저트를 소개하고 K-편의점을 찾아 현지 청년들과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을 시식하며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방문이 농업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몽골 내 K-푸드 인지도를 높여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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